[2016 강원토론학교-춘천고]“소통·사고력 갖춘 미래의 리더로 성장 계기”
2016-08-30

강원일보사가 주최·주관하고 도교육청이 후원하는 12번째 `2016 강원토론학교'가 지난 27일 춘천고(교장:진호택)에서 열렸다.

`인공지능 인류에게 축복인가, 재앙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에 나선 학생들은 찬반 입장으로 나눠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면서 토론의 개념 및 기초 등을 배웠다. 학생들은 그동안 지식과 생각은 있으나 표현하지 못했지만 이번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토론학교에 참여한 춘천고 학생 30여명은 강의식 학교수업의 객체에서 토론수업을 통해 수업의 주체로 변했다.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남의 생각과 비교하면서 질문과 반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 듣고, 말하고, 느끼고 생각하기에 충분했다.

강한원 교감은 “토론을 통해 상대와 의견을 소통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으로 하여금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토론의 진정한 승자라면서, 강원토론학교에 참여하는 모두가 오늘의 토론의 승자가 되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는 춘고인이 되자”고 격려했다.

최나리기자

철원 와수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