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NIE]“수업시간에 자연스럽게 토론분위기 조성 유도”

강원토론학교 비경쟁토론 교사연수 후평초에서 교사·학부모 대상 진행

2017-09-19
◇제7회 강원토론학교 비경쟁토론 교사연수가 지난 13일 춘천 후평초교에서 열렸다.

제7회 강원토론학교 비경쟁토론 교사연수가 지난 13일 춘천 후평초교(교장:송병수)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에는 후평초교 교사와 학부모, 인근 주민 등 30명이 참석했다.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 등은 책 읽기의 목적과 토론이 필요한 이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수업 중 토론이 있어야 하는 이유와 방법, 수학과 과학 국어 과목 수업에서 실제 토론 수업이 적용되는 사례 등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교사연수에 강연자로 나선 초등 출력 독서 저자인 이정균 강사는 “토론 교육과 연수가 다양화돼야 하고 특히 수업시간에 자연스럽게 토론이 일어나는 연수가 돼야 한다”며 “그런 방법은 문제의식을 갖고 사회현상과 수업내용을 연계하는 안목이 교사에게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천홍 후평초교 연구부장은 “토론을 일으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수업을 디자인하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경험이 됐다”고 했다. 이어 “향후 학생들의 비판적인 사고력과 창의력 증진을 위한 수업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