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강원교육아카데미가 주관한 학부모 토론코칭과정이 올 8월18일 시작돼 최근 마무리됐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강원교육아카데미가 주관한 학부모 토론코칭과정의 모든 일정이 지난 27일 간담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학부모 토론코칭과정은 올 8월18일 시작됐다. 참가자는 그림책을 이용한 비경쟁토론, 다름의 가치를 이해하는 방법, 질문의 중요성 등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 9월 춘천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교육을 이어가는 등 하이브리드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10월 재개된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토론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더 즐거운 교육' 최지영 대표 등 강사들과 함께 교구 활용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학부모 조춘실씨는 “2년 전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이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는데 이번엔 생각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찾아가는 토론학교는 11월14~15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토론캠프를 개최한다. 토론축제는 12월12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심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