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강원토론학교-철원 와수초교]“소통·사고력 갖춘 미래의 리더로 성장 계기”
2016-08-30

강원일보사가 주최·주관하고 도교육청이 후원하는 2016 강원토론학교가 지난 25일 철원 와수초교(교장:김경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수업은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를 주제로 원탁토론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토론시간을 통해 배경지식을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모둠토론과 대표자 토론 속에서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됐다.

와수초교는 1학기에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버츄로 하는 영상 원탁토의' 수업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 중심의 토론 수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정시우(6년) 학생은 “토론을 잘하기 위해서는 남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활발한 토론 과정 속에서 주제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은미 담당교사는 “토론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다”며 “앞으로도 수업에 적극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