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유봉여고 '찾아가는 토론학교'
2020-10-19
◇강원일보사 주최·강원교육아카데미 주관 '제10회 찾아가는 토론학교' 모의정당활동 프로그램이 지난 17일 춘천 유봉여고에서 열렸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강원교육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제10회 찾아가는 토론학교' 모의정당활동 프로그램이 지난 17일 춘천 유봉여고에서 열렸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과 거리두기가 철저히 지켜진 가운데 진행된 이날 토론학교에는 1, 2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선거와 미디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모둠별로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좀 더 심도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모의정당 명칭을 결정하고 공약과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외국인 근로자, 난민문제 해결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1학년 이희원 학생은 “친구들과 토론을 하며 다양한 민주주의 가치 중 내가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모의정당활동 프로그램은 올 12월까지 육민관고, 성수여고, 남산초교, 봉의중 등에서 진행된다. 순연됐던 토론캠프도 11월14, 15일 개최될 예정이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